전현무 "신동엽에 혼나면서 미식 배워…진짜 삐쳤었다"

입력 2025.04.02 09:42수정 2025.04.02 09:42
전현무 "신동엽에 혼나면서 미식 배워…진짜 삐쳤었다"
[서울=뉴시스] MBN·채널S '전현무계획2'이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개그맨 신동엽에게 미식 세계를 배우며 혼났다고 밝혔다.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 전현무, 유튜버 곽튜브,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은 일본의 소도시인 도쿠시마를 여행한다.

세 사람은 작은 동네에서 현지 음식점 발굴에 나선다. 전현무는 "오늘 첫 끼는 우동"이라면서 우동 맛집을 섭외한다.

직후 식당에 도착한 전현무는 김종민에게 "네가 주문 좀 해줘. 예비신부한테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어필 한 번 해야지"라고 말하며 일본어로만 돼 있는 메뉴판을 내민다.

일본어를 모르는 김종민은 딱 한마디로 주문을 마쳐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각자의 입맛에 맞춰 세 종류의 우동을 주문한다.

곽튜브는 "저는 일본 우동집에 오면 붓카케(차가운) 우동만 먹는다"고 밝힌다.

김종민이 "생각보다 미식 고수네"라며 감탄하자 그는 "제가 '전현무계획'을 한 지 1년 됐다. (전현무한테) 매일 혼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나도 신동엽 선배한테 혼나면서 (미식 세계를) 배웠다.
나는 진짜 삐쳤었다"며 과거사를 소환한다.

세 사람은 오직 일본 전통 방식으로 저장한 염장미역으로 만든 우동에 감탄해 "진짜 매력 있다" "면이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동집 사장은 4대째 내려온 '90년 전통' 우동 육수 및 제면 비법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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