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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동생 손도끼로 잔혹하게 살해한 형…장래희망은 '살인 청부업자'

2026.09.05 12:34  
[서울=뉴시스] 용감한 형사들. (사진 = E채널 제공) 2026.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충격적인 존속 살해 사건과 사건 명명 이면에 가려진 본질이 짚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19회에서는 2001년 발생한 10대 소년의 친동생 살해 사건 전말이 공개됐다.

당시 피의자인 형은 사전 계획 하에 손도끼로 동생을 살해하고 추가 살인을 계획했으나 체포됐다. 장래 희망에 '살인 청부업자'를 적고 개인 누리집에 살인 계획을 남기는 등 엽기적 행적을 보인 그는 항소심에서 심신미약 등이 참작돼 장기 5년·단기 4년형을 확정받았다.


이날 방송은 '사건명에 숨겨진 이야기'도 조명했다.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압구정 롤스로이스' 등 가해 차량의 브랜드나 특정 지역명이 강조되며 정작 피해자의 고통과 사건의 실체가 가려지는 이른바 '스티커 이론'의 한계를 지적했다.

단순 기도 폐쇄 사고사로 묻힐 뻔했으나 58억 원대 보험금을 노린 위장 입양 범죄로 드러난 '마산 쑥떡 사건' 역시 자극적인 명칭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한 대표 사례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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