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주문도 하기 전에 외부에서 가져온 비빔냉면을 먹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최근 A씨가 운영하는 카페에 손님 3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들어오자마자 주문은 하지 않고 외부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병 음료 등을 꺼내 마셨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한 손님이 음식 용기를 꺼내더니 비빔냉면을 먹기 시작했다.
A씨는 "면치기하는 소리가 나서 뭔가 해서 봤더니 손님이 면을 들고 먹고 있더라. 매장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시자마자 밥부터 드신 것 같다"며 "사이다와 자양강장 음료 같은 병 음료도 이미 마신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해당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해당 테이블로 가 손님들에게 카페에서 외부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하면서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당시 해당 카페에는 '1인 1음료 필수' 등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A씨는 "혼자 오픈하고 혼자 마감해 모든 것을 다 컨트롤하기는 어렵다"면서 "안내를 잘 따라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