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투병을 이겨낸 후 근황을 전하며 세월의 흐름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선정의 선정하기' 영상에는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선정, 이의정, 홍석천, 홍경인이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피곤한 기색으로 등장한 이의정에게 이선정이 갱년기인지 묻자, 이의정은 이를 인정하며 "갱년기다, 나이가 50대에 접어들어 오십견까지 겪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네 사람은 여의도의 한 스튜디오를 찾아 30년 만에 단체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의정은 완성된 사진을 보며 "얼굴 크기를 줄여달라"고 너스레를 떨거나 "노안이 와서 잘 보이지 않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것 같다"며 뭉클한 소감을 밝혔고, 이의정 역시 "과거 건강에 적신호가 왔을 때 희망을 놓았다면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힘든 시간을 견뎌낸 소회를 전했다.
1975년생인 이의정은 지난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은 뒤 장기간 투병을 이어왔으며, 약 15년에 걸친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