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개그맨 이재율이 강호동을 유쾌하게 조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드립 장인 배꼽 도둑들' 특집으로 꾸며져 신봉선, 양상국, 곽범, 이선민, 이재율이 출연, 역대급 토크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율과 이선민이 각각 KBS, SBS '마지막 공채 개그맨'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공채 토크에 불이 붙었다. 신동은 "어디가 더 근본이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근본을 얘기하자면 KBS에서 시작해 번진 거다,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건 역사적으로 '개그콘서트'"라고 정리했다.
KBS 출신인 양상국은 "SBS 차석은 나는 인정을 안 한다"며 거침없이 선을 그었다. 양상국은 "SBS는 지원율 자체가 낮다, 예를 들어 500명이 지원해서 40~50명을 뽑는다"라며 "근데 우리는 4000명 정도 지원해서 10명 내외로 뽑는다"며 "차석이 우리한테 오면 400등"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곽범 역시 이를 거들었다. 곽범은 "나도 그해 SBS랑 KBS 동시에 합격했는데 SBS를 안 가고 KBS 갔다"며 "SBS 시험 보러 36명이 갔는데 35명이 합격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분위기는 '조롱 타임'으로 이어졌다. 김희철은 "우리 재율이가 조롱의 신 그 자체"라고 소개했고, 이재율은 "이 자리에서 가장 높은 사람을 조롱해야 한다"며 강호동을 정조준했다.
이어 '조롱 소리 참기' 게임이 진행됐고, 이번 타깃은 곽범이었다. 양상국은 정관수술을 한 곽범에게 "범아, 제수씨 임신했대"라고 독하게 몰아붙이며 끝까지 분위기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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