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이민은 생전 이 곡에 대해 "많이 애정하고 아꼈던 노래"라고 말해왔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담담하게 말하듯 부른 보컬이 핵심이라며 "한 소절, 한 단어 사이의 숨결과 여운에 집중해주시면 그 안에 담긴 감정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벅차오르는 흐름에 귀 기울이면 단순한 '이별 노래'가 아닌, 지금도 누군가를 묵묵히 사랑하고 있는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엔 애즈원의 26년 음악 여정과 함께 이민, 크리스탈 두 멤버 일상 속 추억이 교차된다.
지난주 공개된 아트워크엔 최근 SBS TV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이민과의 오랜 우정을 전한 가수 리사(Lisa)가 직접 그린 보라색 나비가 담겨있다.
브랜뉴뮤직은 "이는 이민을 떠나보내던 날 장례식장에서 한 마리 보라색 나비가 곁을 맴돌았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해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애즈원은 1999년 데뷔 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시작으로 '원하고 원망하죠', '미안해야 하는 거니', '너만은 모르길', '십이야(十二夜)'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미국 R&B를 국내 소개한 팀 중 하나로 통한다. 세련된 화음과 서정적인 보컬로 발라드와 R&B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도 들었다. 최근까지 방송, 공연,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호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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