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360도 도는 놀이기구 추락..탑승객 튕겨나가 '아수라장'

사우디아라비아 놀이공원 사고.. 즉각 폐쇄

2025.08.01 10:04  

[파이낸셜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가 추락해 최소 2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공개한 영상에는 '360 빅 펜듈럼'이라는 놀이기구가 공중에서 회전하던 중 반대쪽 구조물에 충돌하고 수m 아래 지상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일부 탑승객이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사고는 지난 7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타이프의 알 하다 지역의 놀이공원에서 발생했다.

최소 23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중 3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프 행정 책임자인 사우드 빈 나하르 빈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왕자는 사고 조사 기간 놀이공원을 즉각 폐쇄하라고 지시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