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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있었으면"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子 속마음에 '애틋'

2024.10.25 07:19  
[서울=뉴시스] '아빠는 꽃중년' 젠과 사유리. (사진 = 채널A 캡처) 2024.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자발적 비혼모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45)가 아들 젠(4)이 아빠를 그리워하자 애틋해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육아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 젠은 엄마와 '아빠 운동회'에 참가한 뒤 "아빠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젠은 엄마 있으니까 괜찮지 않냐"고 물었으나 젠은 "아니다. 아빠도 있으면 괜찮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유리는 "엄마는 아빠 같은 엄마다"고 답했으나 젠은 "아니야. 아빠는 안 혼내는데"라고 섭섭해했다.

사유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젠에게 물어보면 아빠 필요없다고 했었다.
오늘 하루 종일 친구 아빠들이랑 같이 노니까 좀 부러웠나 보다. 마음이 짠하더라"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2020년 정자 기증을 받아 젠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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