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순자와 영호가 서로에게 직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돌싱 특집 3탄 22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영호가 순자를 불러내 "여자의 눈물을 봐도 크게 마음이 안 움직였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미안했다"라며 지난 데이트에서 눈물을 흘린 순자를 걱정했다. 그러자 순자는 "어느 포인트에서 울었는지 기억 안 나지만 그건 기억난다, 영호 잘못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호는 "난 이제 끝났다, 생각 정리가 다 됐다"라며 순자로 마음을 굳힌 듯 말했다.
이에 순자는 지난밤 획득한 슈퍼데이트권을 영호에게 사용하며 두 사람은 슈퍼 데이트를 약속했다.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심, 이제 똑같은 선상에서 시작해도 괜찮겠구나, 제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꼬집어서 해소해 줬다, 마음이 쓰인다는 말 한마디로도 슬픈 감정이 가라앉았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