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이제 혼자다'에서 이혼 소식을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서는 인생 2막 6년 차를 맞이한 우지원의 일상이 담겼다.
지난 9월, 우지원이 2019년 이혼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제 혼자다' 정규 편성 이후 새롭게 합류한 우지원은 이혼 후 혼자가 된 지 햇수로 6년 차라고 밝혔다.
우지원은 "굳이 좋은 일이 아니어서 알리지 않았다"라며 "겁도 나고, 이혼이란 게 알려지면 실패자라는 느낌이 있어 억눌려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지원은 "어차피 숨길 수 없어서 마음 편하게, 저도 숨어있지 말고, 제 인생에 꿈이 있으니 드러내고, 열심히 해보자, 희망을 갖자"라는 마음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지원은 "모든 부부가 이혼했다고 기사화되진 않잖아요"라며 예고 없이 알려진 이혼에 놀란 심경을 전했다. 더불어 우지원은 "아이들이 어려서 이혼이라는 큰 이슈들이 상처가 될까 봐"라며 언론이나 매체에 이혼 소식을 굳이 전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TV조선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세상 적응기를 담은 리얼 관찰 프로그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