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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유태오 인기에 씁쓸…"덱스 빠져도 똑같아"

2024.09.15 22:19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방송화면 갈무리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기안84가 유태오의 인기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1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텍사스 바에 방문했다.

이날 텍사스 바에서 유태오는 한 여성으로부터 댄스 요청을 받았다. 유태오는 이에 흔쾌히 응했고, 이어 다른 사람들에까지 둘러싸여 인기를 자랑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또 저기서 인기남 됐다. (우리끼리) 나가자"라며 빠니보틀과 함께 바를 나섰다. 이후 기안84는 유태오에게 "아니, 형 같이 가려고 했는데 너무 잘 놀고 있으니까"라고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독일인 관광객들과 친해지고 있는 유태오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온 기안84와 빠니보틀은 노을에 감탄했다. 이어 뒤늦게 밖으로 따라 나온 유태오는 댄스 요청한 여성이 찾아오자 춤을 추기 위해 금방 다시 바 안으로 들어갔다. 기안84는 빠니보틀에게 "덱스 빠지고 형님 왔는데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고, 빠니보틀은 "저는 평생 이렇게 살아서 아무렇지 않다"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