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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이세영 "켄타로와 '케미'? 좋았지만 아쉬움도 남아"

2024.09.12 12:03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배우 이세영(오른쪽)이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것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이세영 분)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타쿠치 켄타로 분)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2024.9.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세영이 파트너 사카구치 켄타로와 작품 속 '케미'는 좋았지만 소통이 디테일하게 되지 않아 아쉬움도 남는다고 했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극본 정해심, 문현성/ 연출 문현성) 제작발표회에서 이세영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케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세영은 "케미가 좋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다"라며 "농담하려 서로의 언어를 디테일하게 모르니까 사적으로 더 친해질 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서로 아는 언어로 장난을 치면서 '우리가 말이 통했으면 대화를 많이 했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켄타로가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는 편이라 '우리가 언어가 같았다면 시끄러웠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이세영 분)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이번 작품은 아름다운 화면 위 펼쳐질 감성 짙은 드라마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처음 공개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