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던이 전 연인인 동료 가수 현아와 찍은 커플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두 지운 가운데, 현아는 던과 함께 한 사진을 여전히 그대로 남겨 놓고 있어 관심을 끈다.
현아는 17일 현재까지 전 연인인 던과 찍은 커플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제' 중이다. 현아 인스타그램 속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한 모습도 있다.
현아가 남겨둔 전 연인 던과의 커플 사진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최근 현아가 가수 용준형과 결혼 발표를 했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 15일 던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대부분을 정리했다. 현재 던의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 15개가 전부이며, 이는 모두 본인의 사진 혹은 콘텐츠다. 전 연인 현아의 사진은 남아 있지 않다.
던은 지난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 당시 연인이었던 현아에게 '헤어져도 SNS에 우리 사진 지우지 말자'라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던과 현아는 지난 2016년부터 약 6년 동안 연인 사이를 이어오다가 이별했다. 지난해 초에는 재결합 소식이 전해졌으나 끝내 결별했다. 이후 올해 초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현아는 오는 10월 그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