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정민이 소화하는 르세라핌 노래는 어떨까.
16일 KBS 2TV 파일럿 예능 '싱크로유'가 선공개 영상을 통해 에일리, 하동균, 김조한, 해원, 비비, 김정민으로 이어지는 2회 드림아티스트 라인을 공개했다.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목소리가 곧 명함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로 귀 호강 커버 무대가 선사하는 감동과 진짜의 1%를 찾아가는 고도의 고막싸움으로 신박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중 '싱크로유’'가 1라운드 무대가 모두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는 자신만만한 행보를 이어간다. 공개된 영상에 라인업이 모두 공개되자 이적은 "에일리가 또 나왔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지난 1회에서 모두의 추리를 비웃으며, AI임이 드러났던 에일리가 또다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특히 이번 에일리가 부르는 노래는 아이브의 '일레븐'(ELEVEN)으로 더욱 기대를 치솟게 한다. 이에 이용진은 "오늘은 에일리가 나오겠네"라며 라이브를 단언하고, 이어진 드림아티스트는 하동균 '다행이다', 김조한 '버터'(Butter), 해원 '스물다섯 스물하나', 비비 '초대', 김정민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로 이름만 들어도 감탄을 절로 불러오는 절정의 가창력 대잔치를 예감케 한다. 특히 추리단들의 비명을 불러일으킨 이는 다름 아닌 김정민이었다. 이적은 "정민이 형은 제목을 끝까지 읽지도 못할 거 같아"라고 하고, 이용진은 "푸른 수염 아내의 남편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김정민이 르세라핌의 노래를 소화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드디어 에일리부터 노래가 공개되자 육성재는 "나 진짜 모르겠다"라며 포기를 선언하고, 호시는 "어렵구나"라고 탄식해 라이브가 누구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어 비비의 '초대'가 흘러나오자, 이적은 "와 이렇게 짧다고?"라며 감상하는 사이에 끝나 버린 무대에 아쉬움을 자아낸다. 김정민의 목소리로 "붐붐붐"이 흘러나오자, 카리나의 귀여운 율동과 모든 추리단의 웃음이 터지며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결국 유재석은 "정민이형이 진짜 온 거 아니에요?"라며 라이브를 단언하자, 이용진은 "저렇게 경망스럽다고요?"라고 되물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싱크로유'의 유재석, 이적, 이용진, 육성재, 호시, 카리나는 AI가 만들어낸 99%의 싱크로율 속에 숨겨진 진짜 1%의 특별함을 찾기 위해 소머즈급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싱크로유'는 파일럿 예능으로 17일 오후 10시에 2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