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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사야 "싸울 때 결혼 후회해…집안일로 생색" 충격 고백

2024.05.08 22:19  
채널A '신랑수업'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사야가 남편 심형탁과의 결혼을 후회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사야가 배우 한고은, 방송인 장영란과 '호캉스'를 떠났다.

이날 언니들이 "심 씨(심형탁)가 많이 잘해주지?"라고 물었다. 골똘히 생각하던 사야가 입을 열었다. "새벽에 바나나 우유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편의점에 간다. 나한테 계속 잘해 주다 보니까 무뎌진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한고은이 "혹시 결혼한 걸 후회해 본 적 있냐?"라는 기습 질문을 던졌다. 사야가 망설임 없이 "싸울 때"라고 고백했다. 이어 "(심형탁이) 싸우면 너무 심하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원래 내가 설거지하려고 하면 '내가 할게' 하면서 온다. 청소도 '아니, 내가 할게' 한다. 빨래도 그렇다. 다 자기가 하겠다고 해서 해줬는데, 싸우면 '넌 집안일 하나도 안 하잖아' 한다.
좋을 때는 자기가 한다고 해놓고"라면서 부부싸움에 관해 폭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심형탁은 자신의 만행(?)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배신감을 느꼈다. 이에 출연진이 "원래 부부싸움 하면 다 배신감 느낀다", "마음에 담지 말"라며 달래 웃음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