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먼저 영화 ‘파묘’로 신인상 후보에 오른 이도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구릿빛 피부에 군복을 입고 남성미를 물씬 풍기며 등장한 이도현은 거수경례로 시상식 참석을 신고했다. 이후 이도현의 여자친구인 임지연도 노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볼 하트에 키스 포즈를 취하며 주변을 행복하게 했다. 두 사람이 함께 레드카펫에 오르진 않았지만, 입가엔 미소가 번졌고 눈에는 꿀이 뚝뚝 떨어졌다.
이후 열린 본 시상식에서 이도현은 신인상을 받은 뒤 연인인 임지연을 향해 "지연아 너무 고맙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지난해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