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 오늘 라베했어' 전현무가 기안84와 긴장 전선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나 오늘 라베했어'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전현무, 김국진, 권은비, 문정현 프로가 참석했다.
지난해 21개의 프로그램을 했다는 전현무. 이에 대해 "한 컷 나온 것도 다 포함된 거다, 21개 프로그램은 사람이 할 수가 없다"라면서 "론칭했다가 없어진 프로그램이 되게 많다, 아마 기억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으실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까지 주로 상반신만 나가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는데 저의 움직임을 다 담는 예능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되게 신선하다, 스튜디오 예능은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느낌인데 이게 진짜 리얼 버라이어티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기안84와 MBC 방송 연예 대상 경쟁했던 전현무. 그는 다작 행보가 대상을 겨냥한 것이냐는 물음에 "(기안84가) 받았으니까, 상관없다고 마음을 놓은 듯 하더니만 올해도 '태계일주'가 재밌다는 얘길 하면서 긴장 전선을 형성했다, 우리가 싸우는 사이에 누가 받지 않을까, 상은 받을수록 좋지만, 지금은 상을 받는 것보다 하는 프로그램이 더 오래갔으면 좋겠다, 요즘 나타났다 사라지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나와서 시즌2, 시즌3로 쭉 가면 어떨까"라고 했다.
'나 오늘 라베했어'는 골프 초보 전현무와 권은비가 골프 일타강사 김국진과 문정현 프로를 만나 라베(라이프타임 베스트 스코어) 100타의 벽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7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