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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연우진vs장승조, 김하늘 두고 신경전…일촉즉발 신경전

2024.04.06 11:55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멱살 한번 잡힙시다' 연우진, 장승조가 김하늘을 두고 일촉즉발 삼각관계를 펼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 연출 이호, 이현경) 7회에서는 설우재(장승조 분)가 아내 서정원(김하늘 분)의 뒤를 미행하며 김태헌(연우진 분)과의 관계를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우재는 무진복지재단 출범식에서 비품실에 숨어 있다가 나오는 정원과 태헌을 발견했다. 그는 둘 사이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끼고는, 공 비서(정호빈 분)에게 태헌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해 긴장감을 더했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태헌의 집에서 삼자대면을 하고 있는 정원, 태헌, 우재의 모습이 담겼다.

우재는 정원이 태헌의 집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힌다. 정원이 왜 늦은 시간 태헌의 집을 찾았는지 궁금증이 생기면서도,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이자 곧장 태헌의 집으로 향한다. 우재의 눈빛에는 절망과 증오 등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우재는 태헌과 정원이 한 공간에 있는 것을 본 뒤, 애원하듯 정원의 팔을 붙든다. 반면 정원은 싸늘한 얼굴로 우재를 대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태헌과 우재 사이의 살벌한 기류 역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우재는 태헌에게 단단히 열받아 날 선 기색으로 그에게 삿대질하며 강력하게 경고한다. 정원을 중심으로 펼쳐진 두 남자의 신경전은 보는 이들마저 얼어붙게 만든다.
서로를 끝없이 도발하는 태헌과 우재 사이에서 정원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제작진은 "7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정원, 태헌, 우재의 삼각관계로 인해 더욱 짙어진 세 남녀의 감정선이 펼쳐진다"며 "태헌과 정원 사이를 눈치챈 우재가 각성하게 되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펼쳐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7회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