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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최연화, 오승하 소속사와 전속계약

2024.03.14 16:14  
최연화(월드아트팩토리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최연화가 새 둥지를 틀었다.

14일 공연 기획사 월드아트팩토리 측은 "최연화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활동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2019년 MBN 서바이벌 오디션 '보이스 퀸'에서 트로트 장르 가수로 유일하게 톱3에 오른 최연화는 오랜 인연을 맺어 온 월드아트팩토리에 합류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화는 지난 12일 네 번째 앨범 '잊고 싶어요'를 발표해 본격 활동을 예고했다. 새 앨범은 가수 설운도가 작곡·작사는 물론 디렉팅까지 맡아 든든하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줬다.

특히 중국어 버전도 공개돼 중화권에 K-트로트의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국어 버전은 한국어와는 또 다른 감성이 느껴진다.

최연화는 전국 각지의 축제 무대와 가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파 가수로서 면모를 보여줬으며, '보이스퀸' 이후 2020년 KBS1 '전국노래자랑' 연말 특집 '전국가수노래자랑'에 출연, "1997년 '전국노래자랑'에 일반인으로 출연해 대상을 받았는데 23년 만에 가수로 다시 돌아왔다"고 소감을 전해 주목 받았다.

월드아트팩토리에는 TV조선 '미스트롯3' 출신 오승하가 소속돼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