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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회 맞는 '생생정보' CP "더 트렌디한 정보 프로 되도록 노력"

2024.03.05 10:38  
KBS 2TV '생생정보'


KBS 2TV '생생정보'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생생정보'가 역사적인 2000회를 맞는 가운데, 프로그램의 총괄을 맡고 있는 최수영 CP가 소감을 전했다.

KBS 대표 생활 정보 프로그램 KBS 2TV '생생정보'가 오는 6일 2000회를 맞는다. 지난 2010년 '생생정보통'으로 출발해, 2015년 '2TV 생생정보'로 제목을 변경한 이 프로그램은 15년간 평균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면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보는 저녁정보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렇게 역사적인 2000회라는 기록을 쓰게 된 '생생정보'.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최수영 CP는 5일 뉴스1에 "시청자분들이 저희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주신 덕분에 15년 동안 계속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저녁 정보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다"라며 "최근 2000회를 맞아 홈페이지에서 시청자 시청 인증샷 응모와 '생생정보' 4행시 대회를 했는데 다들 너무 정성스럽게 보내주셨다. 이렇게 좋아해 주시고 계신다고 느끼면서 너무 감동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 CP는 '생생정보'가 2000회라는 기록을 쓰게 된 과정에 대해 "여행 정보, 맛집을 비롯해 다양한 알짜 정보들을 공신력 있게 또 어떤 게 더 필요하고 좋은 정보일까를 늘 고민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라며 "또 시청자분들이 저녁 시간에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서 어떻게 더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편안하고 즐겁게 보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외주 제작사에서 많은 힘을 받고 있는데 각 제각사에서 정말 공들여서 준비하고 있다"라며 "그 부분은 저희가 정말 자부할 수 있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최 CP는 2000회 특집으로 준비 중인 코너들과 초대 MC였던 전현무를 비롯해 유재석, 박명수의 축하 메시지가 6일 방송에 담길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 CP는 "'생생정보통' 때부터 그렇게 해왔지만 2015년에 새롭게 타이틀을 바꾸면서 더 트렌디한 정보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MZ세대 등 젊은 층에도 어필할 수 있는 정보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생생정보'는 오는 6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2000회 특집에서 유재석, 박명수 등 특급스타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풍성하고 다양한 특집 코너와 시청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고 시청률, 최고 조회수, 화제의 영상이 공개되고 가수 비, 야구선수 이대호 등 깜짝 출연자도 등장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화제가 된 '이 PD가 간다' 이 PD가 스튜디오에 출연한다.

또한 진행을 맡고 있는 이각경 아나운서는 예일여고 동창인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 추억의 맛집을 탐방하고, 강승화 아나운서는 아버지와 함께 당진 기행을 떠난다. 더불어 기아 대책기구 홍보대사이자 에세이스트, 국내에서 손꼽히는 플로리스트인 이선영 아나운서는 직접 촬영한 인도네시아 여행기와 함께 플라워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