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예비 신랑' 이상엽이 결혼 10년 차 유부남 선배의 현실 조언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6일 오후 ENA채널과 채널S에서 동시 방영되는 K-게임으로 전 세계 친구 만들기 '아이엠그라운드'에서는 이상엽, 황광희, 김민규, 손동표가 찾은 두 번째 여행지 그리스 로도스에서의 낭만적인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곳에서 새로운 게임 친구 찾기에 나선 '흥익인간' 4인방은 한 남녀 커플과 즉석에서 합석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가 결혼 10년 차 부부라고 밝혀지자, 황광희는 "우리 형 조만간 결혼해요"라며 이상엽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러자, 남편인 던은 "축하해"라는 경쾌한 말과는 달리, '넌 죽었다'라는 다급한 수신호를 보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결혼을 한 달여 앞둔 이상엽은 "결혼해서 진짜 안 행복하냐"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4인방은 던에게 유부남 10년 차로서 결혼 생활을 잘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던은 "항상 '예스'라고 말해라"라며 '만국 공통' 남편들의 비법을 밝혔고, 이상엽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그런가 하면, 아내의 매력을 묻는 4인방의 질문에 남편 던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해 아내 케이티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에메랄드빛 지중해를 품은 중세 도시 로도스에서는 또 어떤 게임 친구들을 만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아이엠그라운드' 3회는 6일 오후 8시30분 ENA와 채널S에서 동시 방영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