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이수민, 원혁이 상견례에 나선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10일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측은 이수민, 원혁의 상견례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 이수민의 아버지인 이용식의 심경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운전 중인 이용식에게 "요즘 수민씨 어떠세요? 상견례 앞두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용식은 "힘들어 하지"라며 "많이 힘들어 해, 아빠 눈치 보느라고"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렇게 안 하면 좋은데, 자기가 무슨 죄짓는 것 같은 생각이 드나 봐"라고 딸의 고충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용식은 "수민이는 시집을 '가는' 게 아니라고 그러더라"면서도 "근데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 노래도 있잖아?"라고 '새색시 시집가네'를 구슬프게 직접 부르기도 했다
이용식은 "거기에도 '간다'고 나오잖아"라며 "근데 걔는 어떻게든 아빠를 위로해 주려고"라고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이용식은 결국 눈물이 터질 듯한 얼굴로 집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용식, 이수민의 상견례 현장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 담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