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콘서트' 김상미 CP가 3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얘기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에서는 '개그콘서트'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미 CP, 이재현 PD, 김원효, 정범균, 정태호, 조수연, 홍현호, 김지영, 윤형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미 CP는 지난 방송과 달라진 '개그콘서트'에 대해 "종영 후 3년6개월정도 시간이 흘렀다"라며 "예전과 달라진 '개그콘서트'는 새로운 얼굴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익숙한 얼굴도 있겠지만 새로운 피를 수혈해서 새 얼굴들과 신선한 코너를 준비했다"라며 "예전과 같은 점은 익숙한 공개코미디라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효는 "저희 기수인 22기가 기회를 많이 받았다, 신인 때 열심히 한 만큼 혜택을 많이 주셨다"라며 "하지만 신인 때는 선배님들이 주축이 되고 후배들이 작은 역할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조금 많이 바뀐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선배들이 받쳐주는 역할을 많이 할 것 같고 신인들에게 기회가 많이 부여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9월4일 처음 방송된 후 수많은 스타와 유행어를 배출하며 21년 동안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진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10시25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