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소유진이 워킹맘으로서 솔직한
26일 매거진 우먼센스는 10월호 커버를 장식한 소유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소유진은 이번 화보를 통해 드레스와 셋업 슈트, 쇼츠 등 다양한 스타일로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결혼 후 단정하고 포멀한 스타일을 고집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유진은 요즘 가장 큰 관심사가 미술이라고 밝혔다.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 아동 미술을 시작했는데, 어린이 미술사 에듀케이터 자격증을 따고 현대미술까지 공부하게 됐다는 것.
그는 "신진 작가님들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남다른 에너지를 통해 위로와 힘을 받아요. 가족 모두 집에 걸린 그림을 보며 한 마디씩 하다 보면 그렇게 대화가 시작되고, 저희 가족만의 스토리도 만들어 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 셋을 키우며 자신의 일까지 열심히 해내는 워킹맘으로서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너무 힘들거나 우울할 때, 또는 너무 에너지가 넘칠 때에도 평행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나 자신과 계속 대화를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매일 무너져도 매일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그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 그게 제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활동할 수 있는 힘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오는 10월13일 방송될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를 통해 배우로 돌아온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