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복면가왕' 속 '세차장'의 정체는 바로 래퍼 키드밀리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207대 가왕의 자리를 노리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대결 무대는 '주차장'과 '세차장'이 로시의 '나비효과'를 부르며 꾸몄다. 남다른 음색을 가진 두 가수의 무대에 많은 관객들과 판정단의 환호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주차장'이 61표를 가져가면서 38표를 획득한 '세차장'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모두가 정체를 궁금해 했던 '세차장'은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부르며 가면을 벗게 됐다.
그렇게 공개된 '세차장'의 정체는 바로 래퍼 키드밀리였다.
키드밀리는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아버지, 어머니가 내심 방송에 나오시는 걸 원하셔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키드밀리는 "아빠, 엄마 나 TV 나왔어, 드디어"라며 "고마워"라는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