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글즈4'에 출연한 한 돌싱녀가 '돌싱하우스'의 셋째 날 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오열한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6회에서는 '미국 돌싱남녀 10인'이 각자 사는 지역을 공개한 후, 대놓고 직진하거나 더욱 큰 혼란에 휩싸인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10인은 '1:1 소지품 랜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후 뒤풀이 시간을 통해 상대를 더 알아보는 기회를 갖는다. 몇몇은 비슷한 지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환호하고, 반면 몇몇은 상당한 거리와 시차 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던 중 한 돌싱녀는 급격히 다운되더니, 아무도 없는 운동실에 홀로 들어간 후 엄마에게 전화를 건다. 이어 그는 "나와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을 만날 줄 알았는데, 더 이상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없다"고 토로하다가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는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낮아지는 것 같다"며 "짐을 싸서 집에 가고 싶은 기분"이라고 털어놓는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지혜는 "시즌2의 이다은도 상황이 안 풀리니까 친정엄마와 통화하다가 울었다"며 "그러다 다음 날부터 급반전되어서 윤남기와 재혼에 성공했다, 눈을 살짝 돌려보고 힘을 내야 한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
그런가 하면 한 돌싱남은 자신의 호감 상대가 다른 돌싱남과 오래 1:1 대화를 나누자, 계속 불안해하면서 새벽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
과연 10인의 '지역 정보' 공개 직후, 러브라인에 어떤 판도 변화가 생긴 것인지 '돌싱하우스' 3일 차 밤 전말이 더욱 궁금해진다.
'돌싱글즈4'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