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심형탁이 한국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누가 하는지 이야기했다.
16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오는 20일 한국에서 결혼을 앞둔 배우 심형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 결혼식 사회는 누가 보냐는 물음에 심형탁은 "사회는 제 친구 전현무가 본다"라며 "축가는 비밀"이라고 답했다. DJ 김태균이 "네가 (축가를)하는구나?"라고 추궁하자 심형탁은 "사야는 모른다, 축가는 제가 안 하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형탁은 "고맙게도 (전)현무가 스케줄을 빼가면서 사회를 봐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지난 7월 먼저 치른 일본 결혼식에 대해서는 "정확히 5시간 동안 했다"라며 "웨딩을 치르고 피로연장에서 4시간을 진행했다, 의상 4벌을 갈아입고 마지막에 한복까지 입었다"라고 했다.
한편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 사야씨와 4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는 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렸으며 오는 20일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지를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