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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日 워터밤도 찢었다…비키니에 미니스커트

2023.07.31 09:30  
권은비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권은비가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권은비는 지난 22일 일본 나고야, 30일 도쿄에서 펼쳐진 '워터밤 재팬 2023'(WATERBOMB JAPAN 2023) 무대에 올라 화끈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팬데믹 여파로 지난해 3년 만에 공연이 재개됐으며, 올해는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권은비는 지난달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 첫날 무대에 오른 것에 이어 일본 나고야와 도쿄 워터밤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권은비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타이틀곡이자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뤄낸 히트곡 '언더워터'(Underwater)로 도쿄 워터밤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하늘색 비키니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한 권은비는 여름 축제에 걸맞은 섹시하고 화끈한 퍼포먼스로 인어공주같은 치명적인 자태를 뽐내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워터밤을 통해 국내에 이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권은비는 오는 8월2일 새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로 가요계에 돌아온다. 중독성 강한 비트와 멜로디, 리본을 이용한 치명적인 퍼포먼스로 '서머 퀸'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한 그를 향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여름 가요계를 강타할 권은비의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는 오는 8월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