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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임지연 조합 기대↑…女배우 열풍 이을까

2023.06.12 10:24  
'마당이 있는 집' 사진 제공=지니 TV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 임지연의 조합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연출 정지현) 측은 12일 김태희, 임지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시체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 김태희와 임지연은 각각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주인공 주란과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여자 상은이라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연기변신을 꾀한다.
데뷔 이래 첫 스릴러에 도전하는 김태희는 자기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주란의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극에 숨막히는 서스펜스를 더하고, 임지연은 섬뜩할 정도로 공허한 상은의 모습을 날것 같은 연기로 구현하며 매 장면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방영돼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박은빈을 시작으로, '일타스캔들'의 전도연, '대행사'의 이보영, '더 글로리'의 송혜교와 임지연, 그리고 가장 최근작인 '닥터 차정숙' 엄정화에 이르기까지 여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들이 흥행 릴레이를 펼치고 있기에 김태희, 임지연이 2023년 안방극장을 뒤흔들 '대박 조합'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