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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 긴장한 엄정화 vs 날 선 명세빈…관계 역전 '흥미진진'

2023.05.26 09:57  
JTBC '닥터 차정숙' 사진제공=JTBC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닥터 차정숙' 엄정화와 명세빈의 날 선 대치가 포착됐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연출 김대진·김정욱) 측은 26일 차정숙(엄정화 분)이 친정엄마 오덕례(김미경 분)의 병실에서 최승희(명세빈 분)를 담당 교수로 맞닥뜨린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차정숙은 서인호(김병철 분)에게 이혼을 통보했다. 이어 최승희에게는 병원을 그만두라고 요구했지만 최승희는 오히려 차정숙이 레지던트 생활을 그만두든, 아니면 남편의 이중생활을 병원에 알리든 마음대로 하라며 버텼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정숙을 당황케 한 최승희의 행보가 담겼다. 호전되지 않는 어깨 통증으로 입원한 친정엄마 오덕례(김미경 분)의 병실을 찾은 차정숙은 의외의 인물을 발견한다. 최승희가 친정엄마의 담당 의사가 된 것. 엄마에게 걱정 끼치고 싶지 않은 차정숙은 모든 비밀이 들통날까 걱정했다.

차정숙, 최승희의 불꽃 대치도 포착됐다. 오덕례의 병실을 나온 최승희는 상냥한 얼굴을 지운 날 선 눈빛으로 차정숙을 바라보고 있다.
오덕례의 담당 의사가 된 최승희와 엄정화가 또 어떤 다른 갈등을 빚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친정엄마 오덕례의 주치의가 된 최승희로 인해 새로운 갈등이 점화된다, 생각도 못 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남편 서인호에게 이혼을 선언한 차정숙, 그리고 서인호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 최승희의 행보가 흥미롭게 펼쳐진다"라고 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