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인기가요' 배우 김지은, 몬스타엑스 형원이 새 MC로 낙점됐다.
4일 SBS '인기가요' 측은 "배우 김지은과 몬스타엑스 형원이 새로운 MC로 합류한다"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신선한 조합의 두 사람의 나이는 동갑내기 친구로, 앞으로 어떤 '찐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라고 밝혔다.
김지은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명품 연기력은 물론, '런닝맨'에서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으며 차세대 예능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소 K팝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밝힌 김지은은 '인기가요' MC로서 K팝을 사랑하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탁월한 공감능력을 십분 발휘,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해 친근감 있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몬스타엑스 형원은 글로벌한 팬덤 화력을 증명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구가 중이다. 작사, 작곡은 물론 다른 가수의 앨범과 광고음악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할 만큼 깊은 음악적 조예를 갖추고 있다.
이미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면모를 선보였던 형원은 다양한 경험치를 통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가요'의 연출을 맡고 있는 최소형 PD는 "김지은과 형원은 동갑내기인 만큼 사전만남 당시부터 남다른 친화력으로 어색한 모습 전혀 없이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라며 "두 사람은 센스 넘치는 입담은 물론, 화려한 비주얼 커플로 역대 최고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인기가요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4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