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혜미리예채파' 르세라핌 김채원 "예능 고정출연, 너무 기뻐…멤버들 부러워해"

2023.03.06 17:45  
사진제공=ENA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혜미리예채파'의 김채원이 첫 고정 예능 출연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측은 6일 르세라핌 김채원과 나눈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채원은 '혜미리예채파'에서 '조용하지만 임팩트 있는 다섯째'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 특히 '혜미리예채파'는 김채원의 첫 고정 예능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김채원은 "혼자 고정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어서 너무 기뻤다"라며 "저의 어떤 점 때문에 자꾸 웃으시고 터지시는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절 보며 다들 웃으실 때, 관심 받을 때 기분이 참 좋았다, 저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는 예능인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혜미리예채파'는 외딴 산골에서 안락한 정착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미리예채파의 복작복작 살림살이를 담아낸 예능으로, 멤버들은 각종 미션을 통해 주거에 필요한 용품을 얻고 텅 빈 집을 채워 넣으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혜리(이혜리)부터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까지 현재 가장 '핫'한 스타들이 고정 멤버로 확정돼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채원은 "첫 미팅 때는 혜리 언니와 같이 할 거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제가 혜리 언니를 어릴 때부터 좋아했고 방송도 많이 챙겨 봤기 때문에 너무너무 함께하고 싶었고 기대됐다"라며 맏언니 혜리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멤버들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다들 밝고, 성격도 너무 좋아서 정말 잘 맞는다"라면서 "언니들과 리샤랑 있으면 너무 웃기고 현장 분위기도 재밌어서 촬영하러 갈 때도 정말 편하게 놀러 가는 것처럼 촬영하고 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채원이 팀 내 유일하게 MBTI 'I'(내향형)라는 부분도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 김채원은 'E'(외향형) 멤버들 사이에서의 적응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질문에 "사실 르세라핌 멤버들이 다 I다. 저도 그룹 내에서는 한 텐션 하는 사람인데 '혜미리예파'들의 넘치는 텐션에 초반에는 살짝 기가 빨렸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금세 적응한 덕분에 지금은 E와 함께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 주변 친구들 중에도 E들이 많을 정도로 전 사실 E들 사이에 있는 걸 조금 즐기는 것 같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곁들였다.


르세라핌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개인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채원의 '혜미리예채파' 합류도 그중 하나. 김채원은 르세라핌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멤버들이 다 '혜미리예파' 팬이라서 많이 궁금해하고 부러워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혜미리예채파'는 이태경 PD가 TEO(테오)로 이적한 뒤 선보이는 첫 예능으로 오는 12일 오후 7시50분 처음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