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이국주가 뜨거운 눈물로 매니저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국주가 매니저를 위해 남다른 생일상을 준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어머니, 동생과 함께 매니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잔치상을 차렸다. 채끝살이 들어간 미역국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잡채, 더덕무침, 전 등이 준비돼 모두가 입을 못 다물게 했다.
깜짝 선물로 생일상을 받은 매니저는 행복한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때 이국주는 명품 시계 모양 케이크까지 준비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2022 MBC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던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생일상을 준비한 것. 이국주는 일을 그만 두고 있을 때, 자신을 다시 활동할 수 있게 도와준 매니저에 대한 감사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국주는 명품 시계 모양 케이크 외에도 진짜 명품 시계를 선물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좀 많이 부담스러웠다"라며 "시계는 일단 국주도 없다, 만감이 교차하면서 마냥 기쁘다라는 생각보다는 국주에게 미안한 생각들로 부담감이 컸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이국주는 오히려 "제가 일을 안 하고 있다가 오빠 덕분에 일을 다시 시작했다"라며 "신인 때부터 꼭 필요할 때 쓰자고 모아둔 통장이 있는데,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매니저에게 선물했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국주의 어머니도 매니저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꺼냈다. 이국주의 어머니가 준비한 건 바로 감사패. 여기에 이국주의 어머니는 "지금까지 국주의 모든 영광은 매니저님 덕분이다"라며 "매니저님 수고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 패에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담아봤다, 앞으로도 쭉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를 읽던 이국주와 매니저는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서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해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채웠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