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올해 제37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이내에 제19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28일 오전 전망됐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이날 오전 4시30분 통보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열대저압부는 미국령 괌 북서쪽 약 510㎞ 부근에서 서남서쪽으로 시간당 8㎞ 속도로 이동 중이다.
이동 방향은 우리나라나 일본 방향의 북진이 아닌 필리핀 마닐라 방향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당 15m,시속으로는 54㎞/h다. 우리 기상청은 최대풍속이 17㎧ 이상인 열대저기압을 태풍으로 명명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37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 제19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태풍 발달 시 이름은 '고니'(Goni)가 될 전망이다. 고니는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