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커피 전문점 플래너 올 '대박' 주인공은?

"고르는 재미가 쏠쏠~"

2019.11.04 07:30  
할리스커피 2020 플래너 세트(왼쪽 위), 카페베네 2020 다이어리 세트(오른쪽 위)와 2020 파스쿠찌 플래너./ © 뉴스1


2020 탐앤탐스 플래너(왼쪽)와 이디야커피 '2020 플래너세트'/ © 뉴스1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연말을 맞아 스타벅스와 파스쿠찌, 할리스 등 커피 전문점들이 새로운 전쟁을 시작했다. 전쟁터는 커피가 아닌 '플래너'다.

커피 프랜차이즈의 한정판 플래너 출시는 이제 연말이 오면 당연히 시작하는 연중행사가 됐다. 올해에도 2020년을 맞아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은 플래너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로열티'를 높이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플래너는 크게 디자인을 중시한 플래너와 실용성을 중시한 플래너 두 진영으로 양분됐다. 누가 더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디즈니에 캘리그래피까지"…디자인 중시 플래너

4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커피는 클래식을 주제로 디즈니와 협업한 '할리스커피 2020 플래너 세트'를 출시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푸'를 디자인에 적용했다. 모든 플래너에는 텀블러 또는 머그 구매 시, 비 오는 날 음료 구매 시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할리스 무료 음료 쿠폰이 포함돼 있다.

플래너와 함께 틴케이스 또는 파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플래너+틴케이스 세트 2종', '플래너+파우치 세트 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했다. 틴케이스는 클립 5종, 볼펜, 탁상용 캘린더, 데스크 멀티 트레이가 포함됐다. 파우치는 태블릿PC가 들어가는 넉넉한 사이즈와 함께 극세사 원단의 충격방지 패드도 내장해 편의성을 더했다. 3포켓으로 다용도로 활용하기에 좋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드로잉 아티스트 '켈리 박 스튜디오'(Kelly Park Studio) 박규리 작가와 협업해 '2020 파스쿠찌 플래너'(2만5000원)를 선보였다. 박규리 작가 특유의 거친 느낌의 그래픽 아트웍과 캘리그래피를 소재로 이국적이면서 따뜻한 브랜드 감성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플래너는 가죽 파우치와 세트로 구성돼 완성도를 높였다.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99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카페베네는 국내 인기 캘리그래피 작가 '굳세나'와 협업해 애국정신을 담은 '카페베네 2020 다이어리 세트' 2종(화이트·핑크)을 선보였다. 속지에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기념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이미지들을 삽입했다. 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베네캣'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다이어리와 탁상달력, 스티커가 세트로 구성됐다.

별도 구매 시 1만9900원이며, 오는 12월31일까지 다이어리 세트를 받을 수 있는 프리퀀시 미션에 참여해 받을 수도 있다. 가을 신메뉴인 바밤 라떼, 플랫 화이트 2종 혹은 11월에 출시될 카페베네 신메뉴 음료 1잔 포함 총 7잔을 구매 후 카페베네 멤버십 앱 내 바코드 적립을 통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

◇"1권 가볍게 쏙"…실용성 지향형 플래너

창립 20주년을 맞은 탐앤탐스는 4권으로 분권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은 플래너를 선보였다. 탐앤탐스의 '2020 탐앤탐스 플래너' 2종(블랙·화이트)은 한 세트당 4권으로 나눌 수 있어 분기마다 1권씩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 4권의 플래너는 견고한 하드커버로 감싸 내구성을 높였다. 내부는 실용성을 고려해 만년형의 월간·주간 플랜, 유·무선 노트로 구성했다.

가격은 1만5000원이며, 매장에서 미션 음료 5잔을 포함해 총 10잔의 음료를 마시면 플래너 블랙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탐앤탐스몰에서는 11월6일부터 10일 동안 플래너 화이트 세트 각 분권의 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가진 탐앤탐스 와이드 텀블러를 페어링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디야커피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족'을 위해 탈부착이 가능한 아기자기한 와펜을 플래너와 함께 증정한다. 이디야커피의 '2020 플래너세트'는 실용성 높은 파우치와 다이어리, 캘린더, 볼펜, 와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디야커피 멤버십 앱인 이디야 멤버스에서 '이디야카드'를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되며 총 5000개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펜 브랜드 '라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파리 볼펜에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색을 적용한 펜과 펜 클립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2종, 필통으로도 활용 가능한 틴케이스, 브로슈어 등을 함께 구성한 플래너를 선보였다. 다이어리 브랜드 '몰스킨'과 또다시 협업해 그린·라이트 블루·퍼플·핑크 총 4가지 제품으로 준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