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쿵' 소리 들려 가보니.. 인천서 여성 2명 고층 아파트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ㅜㅜ

2019.10.30 16:17  
© News1 DB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 남동구와 연수구에서 여성이 아파트에서 잇따라 추락해 사망했다.

30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46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화단에 A씨(41·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신고한 주민은 "'쿵'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에서도 10대 여성이 아파트 17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10시 25분쯤 인천시 연수구 39층짜리 아파트 화단에서 B양(17)이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B양의 가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