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의 주인공은 성주 수륜중 2학년에 재학 중인 한세환 군이다.
한 군은 지난 4월 19일 성주의 한 야산에서 미끄러져 배수로에 빠져 있는 80대 할아버지를 구조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저체온 예방조치를 하며 할아버지를 보살폈다.
이 일은 이웃주민들이 학교에 알려 드러나게 됐다.
한 군은 평소 성실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교내 청소년 단체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 위문, 김치 담그기 등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한 군처럼 이웃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우대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