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현빈 정우성이 이영자와 만난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78회에서는 '식재료 매니저' 이영자가 야심 차게 준비한 겨울 제철 요리가 공개된다. 이어 배우 현빈, 정우성, 노재원, 박용우, 강길우가 가맥집을 찾아와 현장 분위기를 달군다. 이들은 이영자가 정성껏 차려낸 제철 한 상에 감탄, 직접 겉절이 담그기까지 도전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이영자는 배우들을 위해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로 맛을 낸 시래기 떡볶이와 강원도 용대리 황태로 만든 황탯국 등 보약 같은 메뉴들을 아낌없이 내놓는다. 여기에 "귀한 분들을 대접할 귀한 식재료를 자랑하고 싶었다"며 특별히 공수해온 히든 식재료도 공개할 예정. 이에 배우들은 자리에서 기립하면서까지 감탄하는데. 특히 현빈은 "집에 가져가고 싶다"며 제철 식재료를 살뜰히 챙겨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고. 배우들의 요리 실력 또한 눈길을 끈다. 직접 겉절이 만들기에 나선 정우성과 현빈은 예사롭지 않은 감각으로 반전 요리 실력을 뽐낸다. 두 사람의 손맛에 더불어, 배우들의 솔직 담백한 토크가 더해지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고조된 분위기 속에 정우성은 급기야 소주를 꺼내 드는가 하면, 이영자는 "집에 가기 싫다"는 리액션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한편 현빈은 아내 손예진의 요리 솜씨를 자랑하며 '아내 바보' 모멘트를 드러낸다. 그는 아내가 해준 최애 음식으로 김밥을 꼽으며, 아내의 할머니로부터 내려온 김밥 레시피를 공개한다고. 이어 현빈의 감미로운 즉석 노래 라이브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또한 그동안 현빈을 "태평이"라고 부르며 친분을 주장해 온 MC 홍현희와 현빈의 과거 에피소드도 전부 밝혀질 예정이다. 27일 밤 11시 5분 방송.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이 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새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그 성공 이면엔 숨겨져 있던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대중음악 평론가 존 캐러매니카는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2025년 K-팝은 악마와 싸웠다'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칼럼에서 "K-팝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세계적인 인지도가 정점에 달했지만, 업계에서 가장 유망한 그룹 '뉴진스'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면서 이렇게 분석했다. 캐러매니카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K-팝이 세계적 시대정신 속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가장 잘 보여준 보여준 문화 현상이라고 짚었다. 해당 작품이 올해 가장 많이 소비된 문화 상품 중 하나라며, 선과 악의 대립을 경쟁하는 K-팝 그룹들의 줄다리기로 풀어내며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된 영화가 됐고 수록곡들은 국내외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특기했다. 이는 K-팝이라는 사운드, 스타일 그리고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듯하다고 봤다. 하지만 K-팝의 힘과 미래 성장 방향을 가늠하는 척도는 최근 몇 년 간 가장 혁신적인 그룹으로 떠오른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하이브 자회사) 간의 법적 공방에서 나타났다고 짚었다. 뉴진스는 어도어에 계약해지를 선언했지만 법원은 지난 10월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렸고, 다섯멤버는 어도어 복귀 의사를 밝혔다. 어도어와 뉴진스의 계약은 2029년에 만료될 예정이다. 캐러매니카는 그러면서 K-팝은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지난 10년 동안은 라이벌 그룹들을 능가하는 혁신으로 전 세계 팝 음악계를 뒤흔들어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톺아봤다. K팝 산업은 창의성 측면에서 규제와 통제가 엄격하고, 일부 엔터테인먼트 대기업들이 팝스타를 양성하는 하향식 관리 구조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동시에 실험적인 음악가들과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뉴진스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한지민이 이서진을 향해 "그렇게 살지 말라"고 했다. 한지민은 26일 방송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 나와 이서진과 호흡을 맞췄다. 한지민은 2007년 MBC TV 드라마 '이산'에서 호흡 맞췄던 걸 떠올리며 이서진이 77부작 촬영 내내 자신에게 장난을 쳤다고 했다. 그는 "밥 사줄 때 빼고는 같이 있는 내내 괴롭혔다. 전생에 악연이라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했다. 또 "방송국 복도를 지나가면 갑자기 넘어뜨린다. 한복 입고 있는데. 또 제가 봉지과자를 되게 좋아하는데 '맨날 그런 것만 먹냐'고 미제 과자를 보여주면서 자랑한다. 과자는 이런 거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촬영한 적이 있는데 손 잡고 걸어가면 끝인데 한옥 문 열더니 저를 넣고 문을 닫더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이날도 한지민 연기를 지적하며 한지민을 괴롭혔다. 이서진은 한지민 연기를 보더니 "너 이제 연기 대충하냐"고 했다. 한지민은 "다른 사람이 가르쳐주면 감사하다고 할 텐데"라며 "이제 연기 지도까지 하냐"고 맞섰다. 한지민이 "차에 있는 요거트 좀 갖다 줄 수 있냐. 지금 배고프다"고 하자 이서진은 "촬영해야 하는데 입에 뭘 넣으면 어떡하냐. 배우가 연기 자세가 안 좋다"고 했다. 한지민은 뒤풀이 자리에서 이서진에게 야자 타임을 제안했다. 한지민은 이서진에게 "진짜 그렇게 살지 마. 여유로워서 취미로 방송하는 거냐. 어른이 말하는데 똑바로 들어라. 나한테 깍듯이 사과하고 인정하며 내가 용서해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함은정, 결혼 후 더 예뻐진 미모…우아한 매력 추가 [N샷]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결혼 후 더욱 아름다워진 미모를 발산했다. 함은정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사진들을 올렸다. 사진 속 함은정은 흰 코트를 입은 채 트리 앞에 서 있다. 날렵한 턱선과 우아해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한편 함은정은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김병우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함은정은 지난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의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반올림' '애정만세' '영웅시대' 등의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함은정은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고,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해 왔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별별 며느리'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그림자 고백' 등이 있다. 또한 오는 12월 1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에도 출연한다. 함은정의 남편인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했다. 지난 19일에는 신작인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를 공개했다.
한정수 "장혁 '추노' 때 산에 매니저와 20㎏ 아령 들고와" 폭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한정수와 오지호가 드라마 '추노'를 찍을 당시 장혁이 운동을 하기 위해 매니저와 함께 산에 20㎏ 아령을 들고 올라왔다고 폭로했다. 한정수는 26일 유튜브 채널 '선도부장 이종혁'에 오지호·이한위와 함께 나와 2010년 방송한 드라마 '추노'를 찍을 때 있었던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이종혁 포함 네 사람은 모두 이 작품에 출연했다. 코미디언 박영진은 "아무래도 촬영 당시 몸관리 한다고 (고생했겠다)"고 하자 오지호는 "현장 대기 장소에서 다 운동하고 있었다. 제일 독한 놈이 장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동산에 올라가서 찍는 장면인데 매니저와 둘이서 운동기구를 들고 올라 가더라 우린 그렇게까진 안했다"고 덧붙였다. 한정수는 "나는 매니저에게 미안해서 절대 무거운 걸 안 들고 다녔다. 아령 같은 거 안 들고 밴드 같이 가벼운 것으로 했다. 들고 다니기 편한 것으로 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혁은 15㎏, 20㎏짜리 아령을 들고 다녔는데, 매니저가 아령을 산에 들고 올라가는 거다. 그걸 보면서 '배우보다 매니저가 운동이 더 많이 되겠는데' 싶었다"고 했다. 이한위는 "장혁 매니저는 이직률이 높았겠다"고 하자 한정수는 "근데 그 매니저가 직업군인 출신이어서 몸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한위는 "그런 업무에 최적화된 매니저를 뽑았다"고 했고, 한정수는 "드라마 끝날 때 장혁보다 매니저 몸이 더 좋아졌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