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윤후·이준수 "내 첫사랑은 송지아"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19),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18)가 송지아(18)를 두고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30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ENA 예능물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함께 예능물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윤후, 이준수를 만난다. 약 10년 만에 성사된 세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방송에서 윤후와 이준수는 모두 지아를 첫사랑이라고 고백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지아를 둔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진다. 지아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 앞서 챙기려는 윤후와 이준수의 귀여운 경쟁이 웃음을 안긴다.

윤후와 이준수는 10년 전과 다름없이 각자의 스타일로 지아에게 다가간다.

다정한 배려와 스윗한 매력으로 무장한 윤후, 거침없이 직진하는 이준수의 모습이 과거 예능 속 어린 시절과 묘하게 중첩되며 추억을 소환한다.

MC들 역시 예상치 못한 설렘 유발 삼각 로맨스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두 사람은 불꽃 튀는 대결 끝에 지아에게 "우리 둘 중 어떤 스타일이 더 좋아?"라고 돌직구로 묻는다.

이에 지아는 고심 끝에 한 명을 선택한다. 지아는 누구를 선택했을지, 이들의 삼각 로맨스 결말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윤후는 윤민수와 함께 '아빠! 어디가?'(2013~2014)에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윤민수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모든 발표가 끝나고 드디어 후가 학교를 결정했어요. 궁금하셨죠? 맘껏 자랑하려 해요. 축하해 주세요"라고 적고 윤후의 미국 명문대 진학 소식을 알렸다. 윤후가 진학한 학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이다. 이 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중 하나로, 연구 중심의 공립 대학교다.

송지아도 송종국과 '아빠 어디가?'(2013~201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송지아는 프로 골프선수를 준비 중이다.

이종혁은 두 아들과 함께 2013년 예능물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다. 둘째 아들 이준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큰 아들 이탁수는 동국대 연극학부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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