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스토리파크가 이달 말 중국 주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과 한류 콘텐츠의 중국 내 전개 방안을 논의한다.
26일 스토리파크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중국 압박 정책 강화 속에서 중국이 주변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유연한 외교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서 한국 제품과 서비스의 중국 시장 재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 움직임이 중요한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중국여유집단(CHINA TOURISM GROUP)과 홍콩 중여집단(CTS HOLDINGS HK)산하 Pulse Recreation and Cultural Management Limited가 참여한다.
중국 문화공연 대표단은 한국의 대형 기획사·방송사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한류 콘텐츠 재개와 폭발적 수요 대응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동 프로젝트 기획·공연 및 콘서트 협업 등 실질적 협력 모델이 이번 방문을 통해 도출될 예정이다.
스토리파크는 이번 중국 대표단 방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한류 콘텐츠의 중국 시장 재진입을 이끄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토리파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상생적인 문화 교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 콘텐츠의 중국 재진입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중국 관계자들은 "한한령 이후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류 콘텐츠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중국 내 한류 팬층의 폭발적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문화 교류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토리파크는 한류 콘텐츠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는 문화 콘텐츠 전문 기획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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