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크리스피, 4년 만에 첫 정규 발매…"흔들리면서도 앞으로"

입력 2025.03.24 19:56수정 2025.03.24 19:56
밴드 크리스피, 4년 만에 첫 정규 발매…"흔들리면서도 앞으로"
[서울=뉴시스] 밴드 크리스피. (사진 = 테잎스(tapes)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크리스피'가 데뷔 4년 만에 셀프 타이틀의 첫 정규 앨범 '크리스피(creespy)'를 24일 발매했다고 소속사 마운드미디어 신규 레이블 테잎스(tapes)가 이날 밝혔다.

크리스피는 김승윤(보컬/기타), 허민석(기타), 신승호(베이스), 오장호(드럼), 하동준(키보드)으로 구성된 5인조다. 2021년 데뷔해 영화적 송라이팅과 비주얼라이저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선공개 곡으로 발표한 '크리스피', 타이틀곡 '세븐틴(Seventeen)'을 비롯해 총 열 곡이 수록된다.

'크리스피'는 밴드에 대한 스스로의 헌사인 동시에 "우리가 오래도록 함께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

'세븐틴'은 유년 시절의 꿈, 20대에 성공해야 한다는 스스로 지운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노래했다.


결국 이번 앨범은 무엇을 쫓고, 무엇을 잃으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멤버들의 자아로 수렴된다.

크리스피는 "진실과 거짓, 성공과 실패, 사랑과 상실 속에서 계속 흔들리면서도 결국엔 앞으로 나아가게 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크리스피는 오는 4월5일 서울 홍대 앞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콘서트 '크리스피'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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