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가 20일(이하 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리스트 '레이블 앤 디스트리뷰터'(Labels & Distributors) 부문에 김 CRO·최 CGO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며 음악의 미래를 개척하고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여성 아티스트·크리에이터·프로듀서·경영진 등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글로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SM의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김 CRO·최 CGO가 올라 SM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 CRO는 2000년대부터 SM 아티스트 및 기업의 대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온 PR 전문가다. 전략적 미디어 플래닝과 전방위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아티스트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언론을 통해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최 CGO는 또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 아티스트 및 기업의 브랜딩과 비즈니스를 담당하며 글로벌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각 지역의 법인 및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적극적으로 현지 프로모션을 전개해 비즈니스는 물론 글로벌 팬덤 확장에 기여하는 등 K-팝의 선두주자로서 SM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에스파는 지난 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Whiplash)'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여섯번째 톱 10 진입을 기록했고, 새로운 경영 전략인 SM 3.0의 본격적인 도입 후 데뷔한 라이즈와 NCT WISH가 활발히 활동중이며, 올해 2월에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와 함께 선보였다"고 SM 창립 30주년 및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한편,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시상식은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파크의 유튜브 시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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