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전 축구선수 박지성과 그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박지성, 에브라의 루니 뒷담화 ㄷㄷ 맨유에서 루니가 제일 기술이 없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잉글랜드 축구 명문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과 에브라가 독일에서 만난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에브라와 박지성은 맨유 시절했던 론도 훈련에 대해 언급했다.
론도 훈련이란 선수들이 제한된 공간에서 패스를 주고 받으며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연습하는 훈련이다.
박지성은 "에브라는 론도 훈련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에 에브라는 "모두가 날 죽이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
"물론 지성이는 정정당당하게 했다. 일부러 어렵게 패스를 주지 않았다"며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에브라는 "최악은 루니였다. 가운데 들어가면 항상 화냈다. 자꾸 태클도 했다"고 밝혔다.
에브라는 "론도 훈련은 기술과 관련이 있다. 루니는 호날두처럼 발재간을 부리지는 못했지만 공 차는 기술은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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