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방송인 박지윤(45)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박지윤은 지난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사하기 좋은 날, 아이들 없는 동안 휘리릭 해치우기. 새벽같이 일어나 (반려견) 또또 이웃집에 맡기고 짐 내리는 동안 도와주러 온 친구랑 커피 마시고, 떡볶이 먹으면서 잠시나마 관광객 놀이도 해봤다"고 적었다.
"힘들고 고되지만 앞으로 얼마나 좋은 일들이 있으려고 날씨가 이렇게 쨍쟁하고 좋은지. 얼른 정리 끝내고 저녁에는 바닷가 모래에 맥주를 꽂고 마셔야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이날 또다른 글에서도 제주도집 이사 소식을 전했다. "친구랑 이삿집 다 정리하고 맥주 한잔 하러 바닷가 나왔는데, 하늘도 바다도 구름도 다다 예쁘네요"라고 밝혔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박지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방송인 최동석(46)은 자녀들과 해외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최동석은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오랜만에 아이들과 여행 떠나요. 공항도 많이 바뀌어서 정신 없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꿈에 그리던 여행이니 좋은 추억 만들어보자 제군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최동석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최동석과 그의 부모가 박지윤 명의의 집에 살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알려진 바 있다.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 가족이 함께 살았지만, 현재 최동석 홀로 거주하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결혼 생활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을 떠나 이사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그 집은 사실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이라서 어느 순간 있는 게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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