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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파트 단지에서 어린이 성추행한 목사의 변명

하나님한테 뭐라고 할거야?

2021.04.30 07:19
아파트 단지에서 어린이 성추행한 목사의 변명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어린이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40대 목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목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2시 40분경 남양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어린이 2명에게 접근해 “함께 기도하자”고 말을 걸고 껴안아 신체 부위를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같은 단지에 사는데 못 보던 아이다”라고 하며 다가간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저녁 112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A씨를 특정했다.

A씨는 경찰의 통보를 받고 관할 지구대에 자진 출석했고, 아동의 신체는 만졌지만 나쁜 뜻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정식 피의자 조사 전이라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피해 아동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A씨를 재소환해 구체적인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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