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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던 "파리 패션위크서 자레드 레토가 걱정해 줘…병약 이미지도 가끔은 괜찮아"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아는 형님' 던이 '병약 이미지'로 인해 겪은 파리 패션위크의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이윤석·던 팀과 이호철·김규원 팀이 '뼈말라 vs 살올라' 콘셉트로 출연해 선입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던은 자신에게 따라붙는 '병약 이미지'가 해외에서도 종종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털어놨다. 던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실제 겪은 일을 전했다. 던은 "쇼에 유명 셀럽들이 많이 오는데, 그날 메인은 할리우드 배우 자레드 레토였다, 사람들이 메인과 사진 찍으려고 모이는데, 나는 윤석이 형처럼 사람 많은 곳이 부담돼 가만히 앉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자레드 레토가 직접 다가왔다고 했다. 던은 "갑자기 자레드 레토가 오더니 내가 아픈 줄 알고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 놀랐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던은 "괜찮다, 난 너 팬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후 상황은 예상 밖으로 흘렀다. 던은 "사진을 찍자고 해서 찍으려고 했더니, 어느 순간 타이가가 와서 엉겁결에 메인 사이에 끼게 됐다"고 전했다. 던은 "가끔은 병약한 이미지도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 이상민 "이윤석, 술자리에서 자다 깬 뒤 내게 칭찬하더니 곧바로 욕해"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코미디언 이윤석과의 술자리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줬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뼈 vs 살' 특집으로 이윤석·던 팀과 이호철·김규원 팀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윤석과 관련된 깜짝 사담을 털어놓으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이상민은 "김구라의 제안으로 술자리에 갔는데 윤석이랑 훈이가 먼저 와 있었고, 윤석이는 이미 잠들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윤석이가 갑자기 눈을 뜨더니 비속어를 하고 다시 잠들고, 또 눈을 뜨더니 '상민 씨 기억나?'라며 칭찬하더라, 그런데 또 바로 욕을 했다 나는 맨정신이라 너무 웃겼다"고 폭로했다. 강호동도 "윤석이 주사가 계속 돌아다니는 거다"라고 거들었고, 이수근은 "상민이를 좋게 생각하진 않나 보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이윤석은 정작 본인은 기억이 없다며 "평소 꿈에서 욕을 많이 하긴 하는데 그게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