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김병만이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처와의 갈등 상황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김병만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전처 A 씨와의 법적 갈등과 관련해 "A 씨와의 재산분할과 A 씨 딸의 파양 문제는 현재도 소송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5~6월쯤이면 소송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병만의 재혼 소식은 지난 3일 전해졌다. 김병만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한 뒤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으나,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A 씨는 한 매체를 통해 결혼 생활 동안 김병만에게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으며, 결혼 후 10여 년을 별거했다는 김병만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병만 측은 뉴스1에 "김병만은 전처를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며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없음이 나왔고, 검찰에 송치된 것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김병만 씨는 이혼 소송 중에 전처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이름으로 수십 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해 놓은 것을 알게 됐다"라며 "전처가 김병만과 삼혼이었는데, 김병만의 호적에 올린 전 남편 사이에서의 아이를 파양해 가는 조건으로 현재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폭행 혐의를 벗었지만 여전히 A 씨와의 법적 분쟁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김병만은 A 씨 딸에 대한 파양 소송을 제기했지만 A 씨 딸이 파양을 원치 않아 패소했다. 또한 당시 A 씨가 재산분할 금액 총 18억 원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파양 동의서를 써주겠다고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김병만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 제작진이 결국 새 MC 김원훈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의 사과에도 시청자들은 애초부터 문제 의식이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해 더욱 비판했다. 제작진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의 콘텐츠 '네고왕' 첫 번째 에피소드인 '한 번 더 '마음속 저당'하시라고 광기로 털어 온 아이스크림 네고'라는 제목의 영상의 댓글난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1화 시민 인터뷰 중 부적절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민분과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해당 장면은 편집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제작진이 사과한 이유는 김원훈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최근 공개된 해당 에피소드에서 김원훈은 시즌 첫 인터뷰 대상을 물색하던 중 골목에서 나오는 한 커플에게 다가갔고, 이들에게 초면부터 "여기 모텔촌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어제 집에 다 들어가셨죠?"라고 묻는가 하면 "여기 루주 자국이"라는 등 무례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해당 콘텐츠 댓글난에는 "커플에게 이런 농담은 좀 아닌 것 같다" "무례함, 앞으론 인터뷰 선 넘지 않게 해달라, 모텔 드립 불쾌하다" "편집 없이 내보내는 거 제작진도 웃기다고 생각해서 내보낸 건가? 감다뒤" "모텔 드립은 숏박스, 'SNL'에서나 하시길" "저런 개그 성희롱 아닌가" 등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이 문제의 장면을 편집하고 사과문까지 올렸음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시청자들이 문제 제기하기 이전에 해당 장면의 심각성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욱 비판을 불러왔다. 제작진의 공감 능력과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또한 발언 당사자의 사과도 없었다는 점에서 사과문의 진정성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청자들은 "저걸 지적당해야 아나" "논란 나오기 전 문제가 있다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을 꾸준히 비판해온 가수 이승환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환호했다. 이승환은 4일 소셜 미디어에 "오늘 드림팩토리(자신의 회사)에서 한잔하겠습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 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어요"라고 기뻐했다. 이어 "게다가 어느 드팩민(이승환 팬클럽)께서 마침 잔칫상 안주 세트도 보내오셨고요"라며 팬이 보내온 안주세트 박스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환호했다. 이승환은 탄핵 정국 속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집회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그를 비판해왔다. 이를 문제 삼아 자신의 경북 구미 공연을 취소한 김장호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법원에 2억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이승환 외에도 배우 이동욱, 신소율, 정영주, 김기천, 김규리, 김의성, 김지우 등도 "봄이 왔다" 등이라고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환영했다. 반면 일부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연예인들은 그의 탄핵 인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한국계 캐나다 가수 JK김동욱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네버 네버 네버 네버 체인지(Never never never change)"라는 문구에 이어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했지만 그렇게 빨리?"라고 적었다. 이어 "그 전에 변할 것이라고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다. 그런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다른 게시물에서 "바뀔 때까지 또 싸우는 거지. XX 음악하는 사람이 탄압 정도는 받고 블랙정도 올라가야 제대로 진정성 있는 음악 나오지 않겠어"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김병만이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처와의 갈등 상황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김병만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전처 A 씨와의 법적 갈등과 관련해 "A 씨와의 재산분할과 A 씨 딸의 파양 문제는 현재도 소송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5~6월쯤이면 소송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병만의 재혼 소식은 지난 3일 전해졌다. 김병만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한 뒤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으나,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A 씨는 한 매체를 통해 결혼 생활 동안 김병만에게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으며, 결혼 후 10여 년을 별거했다는 김병만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병만 측은 뉴스1에 "김병만은 전처를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며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없음이 나왔고, 검찰에 송치된 것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김병만 씨는 이혼 소송 중에 전처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이름으로 수십 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해 놓은 것을 알게 됐다"라며 "전처가 김병만과 삼혼이었는데, 김병만의 호적에 올린 전 남편 사이에서의 아이를 파양해 가는 조건으로 현재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폭행 혐의를 벗었지만 여전히 A 씨와의 법적 분쟁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김병만은 A 씨 딸에 대한 파양 소송을 제기했지만 A 씨 딸이 파양을 원치 않아 패소했다. 또한 당시 A 씨가 재산분할 금액 총 18억 원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파양 동의서를 써주겠다고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김병만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유튜브 콘텐츠 '네고왕' 제작진이 결국 새 MC 김원훈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의 사과에도 시청자들은 애초부터 문제 의식이 없었던 점을 지적하며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해 더욱 비판했다. 제작진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의 콘텐츠 '네고왕' 첫 번째 에피소드인 '한 번 더 '마음속 저당'하시라고 광기로 털어 온 아이스크림 네고'라는 제목의 영상의 댓글난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1화 시민 인터뷰 중 부적절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민분과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여러분의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이며 해당 장면은 편집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보다 신중하게 제작에 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제작진이 사과한 이유는 김원훈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최근 공개된 해당 에피소드에서 김원훈은 시즌 첫 인터뷰 대상을 물색하던 중 골목에서 나오는 한 커플에게 다가갔고, 이들에게 초면부터 "여기 모텔촌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어제 집에 다 들어가셨죠?"라고 묻는가 하면 "여기 루주 자국이"라는 등 무례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해당 콘텐츠 댓글난에는 "커플에게 이런 농담은 좀 아닌 것 같다" "무례함, 앞으론 인터뷰 선 넘지 않게 해달라, 모텔 드립 불쾌하다" "편집 없이 내보내는 거 제작진도 웃기다고 생각해서 내보낸 건가? 감다뒤" "모텔 드립은 숏박스, 'SNL'에서나 하시길" "저런 개그 성희롱 아닌가" 등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이 문제의 장면을 편집하고 사과문까지 올렸음에도 여론은 싸늘하다. 시청자들이 문제 제기하기 이전에 해당 장면의 심각성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더욱 비판을 불러왔다. 제작진의 공감 능력과 성 인지 감수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또한 발언 당사자의 사과도 없었다는 점에서 사과문의 진정성이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청자들은 "저걸 지적당해야 아나" "논란 나오기 전 문제가 있다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을 꾸준히 비판해온 가수 이승환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환호했다. 이승환은 4일 소셜 미디어에 "오늘 드림팩토리(자신의 회사)에서 한잔하겠습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 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어요"라고 기뻐했다. 이어 "게다가 어느 드팩민(이승환 팬클럽)께서 마침 잔칫상 안주 세트도 보내오셨고요"라며 팬이 보내온 안주세트 박스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환호했다. 이승환은 탄핵 정국 속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집회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그를 비판해왔다. 이를 문제 삼아 자신의 경북 구미 공연을 취소한 김장호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법원에 2억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이승환 외에도 배우 이동욱, 신소율, 정영주, 김기천, 김규리, 김의성, 김지우 등도 "봄이 왔다" 등이라고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환영했다. 반면 일부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연예인들은 그의 탄핵 인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해온 한국계 캐나다 가수 JK김동욱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대한민국이)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네버 네버 네버 네버 체인지(Never never never change)"라는 문구에 이어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했지만 그렇게 빨리?"라고 적었다. 이어 "그 전에 변할 것이라고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다. 그런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다른 게시물에서 "바뀔 때까지 또 싸우는 거지. XX 음악하는 사람이 탄압 정도는 받고 블랙정도 올라가야 제대로 진정성 있는 음악 나오지 않겠어"라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김병만이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처와의 갈등 상황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김병만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전처 A 씨와의 법적 갈등과 관련해 "A 씨와의 재산분할과 A 씨 딸의 파양 문제는 현재도 소송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오는 5~6월쯤이면 소송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병만의 재혼 소식은 지난 3일 전해졌다. 김병만 측 관계자는 뉴스1에 "김병만이 오는 9월 결혼을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한 뒤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으나,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A 씨는 한 매체를 통해 결혼 생활 동안 김병만에게 여러 차례 폭행을 당했으며, 결혼 후 10여 년을 별거했다는 김병만의 말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병만 측은 뉴스1에 "김병만은 전처를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며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없음이 나왔고, 검찰에 송치된 것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또한 "김병만 씨는 이혼 소송 중에 전처가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이름으로 수십 개의 생명보험에 가입해 놓은 것을 알게 됐다"라며 "전처가 김병만과 삼혼이었는데, 김병만의 호적에 올린 전 남편 사이에서의 아이를 파양해 가는 조건으로 현재 30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폭행 혐의를 벗었지만 여전히 A 씨와의 법적 분쟁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김병만은 A 씨 딸에 대한 파양 소송을 제기했지만 A 씨 딸이 파양을 원치 않아 패소했다. 또한 당시 A 씨가 재산분할 금액 총 18억 원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파양 동의서를 써주겠다고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김병만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유재석이 '예능 대부' 이경규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이경규와 함께하는 '양심냉장고 리턴즈' 편으로 꾸며진다. 지난 3월, 29년 만에 부활한 이경규의 '양심냉장고'는 재미와 감동, 공익까지 챙겼다는 반응을 얻었고, 시청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다시 돌아오게 됐다. 이번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적색 점멸등에서 일시정지를 지키는 오토바이를 찾는 것이 목표. 배달이 편리해진 만큼 늘어난 라이더들과 시민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양심이다. 유재석, 주우재, 그리고 이경규는 매의 눈으로 양심 라이더를 찾는 데 열중한다. 시간이 흘러 집중력이 떨어진 세 사람은 정신을 붙들기 위해 애쓴다. 그 가운데 이경규는 유재석의 행동을 포착하고 "이건 용납할 수 없다"라고 예능 가르침을 선사한다. 당황한 유재석은 억울해하며 주우재에게 뒤집어씌워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이 이경규에게 혼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이경규는 도로 상황을 지켜보다 참다못해 상황실을 뛰쳐나간다. 마스크를 쓰고 행인인 척 도로를 시찰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과연 어떤 의도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경규는 도로 시찰 결과를 생생하게 전하고, 유재석과 주우재는 이경규의 이상 행동에 대해 질문해 관심을 끈다. '놀면 뭐하니?'는 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웬디는 4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놀라셨을 러비(팬덤명)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지금의 저를 만들어주신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레드벨벳으로서 세상에 나와 러비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신 SM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받은 많은 지원과 배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저를 지켜봐 주신 러비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참 소중했고 그 힘으로 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늘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다"고 멤버들과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웬디는 "이번 결정은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저 스스로 더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용기를 내보게 됐다"며 "이러한 저의 선택을 응원해 준 사랑하는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멤버들이 있어서 저는 앞으로도 더 단단하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 제게 있어 레드벨벳은 변함없이 가장 소중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향후 그룹 활동에 대해선 "앞으로도 레드벨벳 웬디로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또 다른 웬디의 새로운 모습으로 러비를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레드벨벳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좋은 회사와 함께할 수 있도록 신중히 고민하는 만큼, 앞으로도 레드벨벳으로서 여러분과 계속 소중한 추억 쌓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M은 전날 웬디와 예리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다만 팀 활동은 SM과 함께 진행한다. 아이린과 슬기, 조이는 SM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8월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한 레드벨벳은 지난 10년간 '아이스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 '덤덤'(Dumb Dumb) '빨간 맛'(Red Flavor),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