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김수용이 사후 세계에 관헤 얘기했다. 김수용은 최근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약 20분 간 심정지 상태였다. 김수용은 2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 게스트인 역사스토리텔러 썬킴과 함께 사후 세계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썬킴은 '귀신을 믿느냐'는 물음에 "(귀신은) 있다. 사람이 죽어서 무게를 쟀더니 생명이 있을 때와 임종했을 때 무게가 몇 g 사량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법의학자들은 이걸 영혼의 무게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썬킴은 "과학적 근거를 떠나서 종교학적 측면에서도 봤을 때도 죽음을 단순한 종말로 보는 경우 초월적 의미가 사라진다고 한다"고 했다. 김수용은 썬킴에게 "사후 세계가 있다고 믿냐"고 물었다. 썬킴은 "저도 안 죽어봐서 모르지만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용은 "저는 죽어봐서 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이 "그때를 기억하냐"고 묻자 김수용은 "이건 나중에 말하겠다. 지금 말하기엔 너무 길다"고 답했다. 김수용은 지난달 촬영 중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이송됐다가 회복했다. 김수용은 심정지 상태가 20분 간 이어져 그를 후송하던 구급차가 영안실로 향하기도 했다고 말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개그우먼 겸 배우 나현영이 '2025 KBS 연예대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나현영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5 KBS 연예대상'에 참석해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과 베스트 아이디어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를 통해 나현영은 "KBS 33기로 데뷔해서 곧 3년 차인데 '개그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과분한 영광이자 큰 행복이다"라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한 걸음씩 묵직하게 잘 걸어가겠다, '개그콘서트' 안에서도, 또 밖에서도 '믿고 보는 나현영'이라는 이름으로 빛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S 공채 3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나현영은 '개그콘서트'의 '볼게요' '최악의 악' '미운 우리 아빠' '챗플릭스' 등 주요 코너에 출연해 캐릭터에 따라 유연하게 변주되는 연기와 재치 넘치는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와 함께 나현영은 뮤지컬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그는 뮤지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특별출연해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짧은 등장만으로도 자연스러운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코미디를 넘어 연기 영역에서도 확장된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모님이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자 부득이하게 방문 예정 일주일 전 식당 예약을 취소한 손님이 식당 측으로부터 예약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장모님 입원으로 식당 방문 일주일 전 예약 취소했는데... 18일 JTBC '사건반장'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방문 일주일 전 예약을 취소한 식당에서 예약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40대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본인을 두 아이의 가장이라고 소개한 A씨는 얼마 전 연말을 맞아 가족 모임을 하기 위해 한 프랜차이즈 갈비 무한리필집을 예약했다고 한다. A씨는 "식당 측에서 연말에 예약이 몰린다며 예약금 10만원을 미리 보내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가족 모임 열흘 전 예약금 10만원을 보내고 예약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며칠 뒤 장모님이 눈길에 미끄러져 병원에 입원하시게 됐고, 부득이하게 가족 모임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방문 날짜 일주일 전에 식당으로 직접 찾아가 이런 사정을 설명했는데, 식당 측은 '갑자기 예약을 취소한 거니까 예약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다른 손님 못 받았다며 예약금 환불 안해준 식당 식당 측은 A씨에게 "예약금이 뭔지 모르냐. 이런 경우 때문에 받는 거다"라고 했고, 이에 A씨는 "무슨 소리냐. 장모님이 입원하셨다고 하지 않았나. 부득이한 사고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식당 측은 "사장님 때문에 연말 단체 손님 다 날아간 건 어떻게 책임지려고 하느냐"라고 했고, A씨는 "우리 가족 취소했는데 단체 손님이 왜 다 날아가냐. 그걸 왜 제가 책임지나. 일주일이나 남았다. 당일 취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식당 측은 "됐다. 이걸 뭐라 하는지 아냐. 노쇼(No-Show·예약 부도)다. 노쇼. 책임지는 게 맞다"며 예약금 1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당일에 갑자기 취소한 것도 아닌데 노쇼라고 하면서 우리 예약 때문에 다른 손님을 못 받았으니까 피해를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더라"며 "아직
탁재훈·임원희, 갱년기 테스트 결과에 희비 엇갈렸다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과 임원희가 갱년기 테스트에서 다른 결과를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탁재훈이 제주 하우스를 공개하고 바비큐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장에는 신규진, 임원희, 김종민이 함께했다. 파티 도중 신규진은 "요즘 탁재훈 형이 휴대전화를 손에서 놓지 않는다"며 "AI 강아지를 보면서 '귀엽다'고 한다. 혹시 갱년기인가 싶어서 테스트기를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잠깐만"이라며 직접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나섰고, 화장실로 향해 긴장감을 더했다. 신규진은 임원희에게도 갱년기 테스트를 권했고, 김종민에게도 테스트기를 건넸다. 김종민은 "집에서 해볼게, 따로"라며 웃으며 거절했다. 반면 임원희는 "거울을 보니까 왜 이렇게 늙었지?"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인 뒤 테스트기를 받아들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테스트 결과, 탁재훈은 갱년기가 아니었지만 임원희는 갱년기로 나왔다.
정지선 셰프 "경력 단절 두려워 출산 전날까지 일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가 경력 단절이 두려워 출산 전날까지 일을 했다고 했다. 정지선은 21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일과 가정 균형에 대해 얘기했다. 정지선은 "출산 전날까지 근무했다. 임신을 4개월차까지 숨겼다. 경력이 단절되는 게 두려워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말했다. 정지선은 출산 후 한 달만에 현장에 복귀했다고도 했다. 그는 "근무 중에 (식당) 밖에서 수유하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나온 한식 대모 조희숙 셰프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조희숙은 "시어머니를 20년 동안 모시고 살면서 집안일과 근무를 다 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은 남자들도 출산휴가를 주지만 당시에 출산휴가는 출산 전후 다 합쳐 30일이었다. 쉴 날이 없으니 비번 날 출산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