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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처음 만난 60대男 집에서 술마신 30대女, 성관계 요구에..

이해가 안되네요..

2021.01.13 15:07
처음 만난 60대男 집에서 술마신 30대女, 성관계 요구에..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2020.07.14.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처음 만난 남성을 살해하고 집에 있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13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A씨의 죄명은 강도살인에서 살인·절도로 변경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한 뒤 방치하고 재물을 절취했다"면서도 A씨가 강도 범행을 위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다 모욕적으로 느껴지는 말을 듣고 순간 화가 나 목을 눌렀고 이후 눈에 보이는 것을 가지고 나왔다고 진술한다"며 "술을 마신 흔적이 있는 등 범행 현장이 진술 정황과 부합하고 눈에 띄는 물건 외에 다른 물품을 추가로 뒤진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4일 처음 만난 60대 남성 B씨의 집에서 그를 살해하고 금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B씨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같은달 25일 A씨를 체포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무리하게 성관계를 요구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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