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스

메뉴 펼치기 기사 검색 기사 공유
사회

음란동영상 불법 업로드.. 2달 동안 챙긴 수익은?

동영상 용량 16테라, 1시간씩 보더라도 2년간 봐야할 양

2019.04.11 11:53
음란동영상 불법 업로드.. 2달 동안 챙긴 수익은?
© News1 DB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음란동영상 수천개를 파일 공유 사이트에 불법 업로드한 30대가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김모씨(38)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8년 5월15일부터 7월19일까지 베트남 소재에 있는 은신처에서 파일 공유 사이트에 음란동영상 3648개를 배포한 혐의다.

김씨는 총 12개 공유 사이트에 음란동영상을 업로드해 적립한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 5700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가 업로드한 동영상 용량은 16테라 상당으로 1시간씩 보더라도 2년간 봐야할 양이다.

배포한 음란동영상 중에는 화장실이 몰래 찍힌 불법촬영물도 포함됐다. 김씨는 시중에 떠돌던 영상물을 수집해 배포했으며 직접 제작하고 촬영한 정황은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인터폴에 적색수배된 김씨는 베트남 현지에서 타인 명의를 도용해 파일 공유 사이트에 가입하고 서버에 우회 접속하는 수법으로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은 경찰청 외사수사과와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은신처를 특정, 김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