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스

메뉴 펼치기 기사 검색 기사 공유
사회

KBS 기자 고소한 김학의 부인 "'최순실이 배후' 보도는 허위사실"

"공영방송의 기자라는 분이 단 한번의 사실 확인조차 없이.."

2019.04.02 17:43
KBS 기자 고소한 김학의 부인 "'최순실이 배후' 보도는 허위사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확인 없이 부정적 여론 형성하는 거짓 내용 보도" 주장
"최순실이라는 사람 본 적조차 없다"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부인이 '최순실 인사 배후설'을 보도한 KBS 기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김 전 차관의 부인 A씨는 이모 KBS 기자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김 전 차관의 변호인을 통해 2일 밝혔다. A씨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이와 같은 취지로 진술한 전직 경찰 박모씨도 고소했다.

지난달 6일 KBS는 '청와대가 2013년 3월 당시 김 전 차관 동영상에 관한 진상을 확인하고도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는 최순실씨가 있다'는 박씨의 진술을 대검진상조사단이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최씨와 A씨가 깊은 친분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A씨는 호소문을 통해 "전직 경찰관이라는 분이 무책임하게 악심을 품고 저를 음해했다"며 "공영방송의 기자라는 분이 단 한번의 사실 확인조차 없이 아녀자에 불과한 저와 가족을 공격하며 비방하는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는, 완전히 거짓인 내용을 보도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저는 최순실이라는 사람을 본 적조차 없고 전혀 알지도 못한다"며 "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이라는 곳 자체에 발도 디딘 적이 없다.
명백한 허위 내용이며, 허위 보도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지난달 14일 KBS와 인터뷰에서 응한 피해여성 B씨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B씨는 인터뷰에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강원 원주시 별장에서 김 전 차관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고, A씨로부터 회유와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