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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료 직원에 수면제 든 커피 마시게 한 男, 정신 혼미해진 틈에..

"이 사건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2019.03.27 15:04
동료 직원에 수면제 든 커피 마시게 한 男, 정신 혼미해진 틈에..
© News1 DB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동료 직원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성폭행하려던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는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모씨(49)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씨는 지난해 8월14일 오후 11시22분쯤 서귀포시 사무실 앞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직장 동료 A씨(42·여)에게 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게 한 혐의다.


권씨는 A씨가 정신이 혼미해진 틈을 이용해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성폭행을 피했지만 수면제를 먹은 A씨가 겪은 어지러움증, 기억장애 등도 상해의 일종으로 보고 강간치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

이와함께 권씨는 2018년 1월26일 오후 11시 서귀포시 한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150만원 상당의 과일을 훔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비록 피고인의 강간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고 해도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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